서울 구별 대장아파트 정리
(아래 내용을 설명한 영상입니다.)
우리나라의 제1도시 서울입니다.
서울의 부동산 가격에는 항상 관심을 가지고 있어야 하는데요
그 중에서도 각 구별 대장 아파트를 알고 그 가격을 꾸준히 지켜본다면 시장 상황을 파악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됩니다.
그래서 오늘은 서울의 구별 대장 아파트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제가 대장 아파트를 선정한 기준은 다음과 같습니다.
다양한 사이트를 살펴보았는데 호갱노노가 가장 정확하더라구요.
그래서 호갱노노에 나타난 구 내에서 최고가 아파트를 보았고 그 중에서도 세대 수가 많은 것 그리고 앞으로 호재가 있는 아파트를 대장 아파트로 선정하였습니다.
일단 구별 평균평단가입니다.
이는 구별로 아파트 시세 평균이 어느정도인지 파악하기 위함인데요
부동산 지인을 활용하였습니다.
(대장아파트 평단가와 순위가 같을까요?)
가장 평균평단가가 높은 곳은 강남구였습니다.
그 다음으로 서초구, 송파구, 용산구였습니다.
나머지는 색깔로 평균평단가를 나눠봤습니다.
보라색-빨간색-노란색-초록색 순서입니다.
보시면 한강을 기준으로 보라색, 빨간색이 많이 포진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강남과 가까운 곳은 평균평단가가 높네요.
서울 외곽으로 갈수록 초록색이 많이 보입니다.
이렇게 평균평단가만 봐도 입지에 따라 부동산 가격이 다른 것이 느껴집니다.
대장아파트의 순서는 서초구부터 시작하여 주변 구들을 살펴볼 것이고
가격은 대부분 전용 84m2 기준으로 하였습니다.
서초구부터 대장아파트를 보겠습니다.
현재 대장아파트는 아크로리버파크입니다.
평당 1억이 넘는 최초의 아파트로 기사에 많이 나왔던 곳입니다.
1612세대로 2016년식 현재 84m2 기준 33억입니다.
한강뷰가 가능하고 초,중,고 모두 도보로 가능합니다.
특히 주변에 있는 학교들은 학군이 좋기로 유명합니다.
9호선 신논현역 뿐만 아니라 트리플 역세권인 고속버스터미널역도 도보로 가능합니다.
고속버스터미널 주변 인프라도 함께 누릴 수 있어 최고의 입지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음은 강남구입니다.
래미안대치팰리스 1,2단지로 합치면 약 2000세대가 넘습니다.
2015년식이고 현재 가격은 31억입니다.
대치동은 알다시피 학원가가 유명하죠
단지 북쪽으로 붉은색 표시가 있는 곳이 학원가입니다.
단지 앞쪽 붉은색 표시에도 학원들이 즐비해있구요.
초등학교는 건너편 대치초등학교를 다녀야하지만 도보에 학력이 높은 중학교, 고등학교가 포진해있습니다.
역시 학군의 힘입니다.
다음은 송파구입니다.
송파구는 엘스, 리센츠, 트리지움 등 시세와 연식이 비슷한 아파트들이 모여있는데요
이 중 제가 잠실엘스를 대장 아파트로 꼽은 이유는 삼성역 주변 호재 때문입니다.
잠실엘스는 잠실 일대 단지들 중에서 앞으로 우리나라의 중심이 될 삼성역과 가장 가까이에 있습니다.
2008년식으로 6000세대에 달하는 대단지에 현재 시세는 22억정도입니다.
강동구는 서울의 끝자락이지만 송파구 바로 옆에 위치하여 서초구, 강남구, 송파구와 함께 강남4구라고 불리는 곳입니다.
이 곳의 대장 아파트는 고덕그라시움입니다.
마찬가지로 주변에 시세가 비슷한 아파트 단지들이 많지만 제가 고덕그라시움을 대장아파트로 선택한 이유는 9호선 연장 호재 때문입니다.
9호선이 연장되면 새로 생기는 고덕역, 샘터공원역을 도보로 이용하기에 편리한 곳은 고덕그라시움입니다.
9호선이 생기면 더욱 빛을 발할 것 같습니다.
2019년식으로 5000세대에 육박하는 대단지입니다.
현재 시세는 16억 정도입니다.
현재 5호선 상일동역을 도보로 이용 가능하고 초중고 모두 도보로 이용 가능합니다.
다음은 서울의 딱 중심에 위치한 용산구입니다.
천의 입지를 자랑하는 용산구는 현재 신축 대단지가 없어서 그렇지 용산역 일대 개발과 더불어 만약 생긴다면 서울의 대장이 될 수도 있는 곳입니다.
현재 대장은 이촌한강맨션입니다.
4호선과 경의중앙선을 이용할 수 있는 이촌역을 도보로 갈 수 있고 주변에 초,중,고도 있습니다.
무엇보다 남향으로 한강을 바라볼 수 있는 점이 큰 메리트입니다.
하지만 1971년식으로 무려 50년차.. 아직 재건축이 되지 못해서 아쉽지만 만약 재건축이 완성된다면 어마어마해질 것 같습니다.
현재 시세는 27억정도입니다.
용산구 옆 성동구입니다.
대장아파트는 압도적으로 시세가 높은 서울숲트리마제입니다.
2017년식으로 약 700세대이고 수인분당선인 서울숲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한강뷰도 가능하구요 바로 옆에 큰 공원인 서울숲공원이 있습니다.
초등학교도 도보로 이용 가능한 거리에 있습니다.
현재 시세는 31억입니다.
광진구입니다.
대장 아파트는 5호선 광나루역을 이용할 수 있는 광장힐스테이트입니다.
사실 입지는 광장극동1차아파트가 더 좋은데요
재건축이 완성된다면 대장아파트가 바뀔 것 같습니다.
현재 약 450세대 2012년식으로 사실 대장아파트라고 하기엔 조금 연식도 오래되고 세대수도 적습니다.
그만큼 광진구에 대장이 될만한 아파트가 없다는 점이 조금 아쉬웠습니다.
초,중,고 모두 도보로 이용 가능한 거리에 있습니다.
이번엔 서울의 서쪽으로 가보겠습니다.
마포구의 대장은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시는 마포래미안푸르지오 '마래푸'입니다.
약 4000세대에 이르는 대단지로 2014년식입니다.
5호선 애오개역과 2호선 아현역을 동시에 이용하는 더블역세권입니다.
초,중,고 역시 도보로 이용 가능합니다.
현재 시세는 약 17억이 넘었습니다.
마포구와 바로 위쪽 서대문구입니다.
대장아파트는 마래푸 길 건너에 위치한 이편한세상신촌입니다.
약 2000세대 2018년식으로 현재 시세는 16억정도입니다.
초중고 모두 도보로 이용 가능하고 2호선 아현역 바로 앞에 위치해있습니다.
이대역 주변 대학가 상권도 이용 가능합니다.
서대문구에서 더 위로 올라가면 있는 은평구입니다.
대장아파트는 힐스테이트녹번
약 1000세대로 2018년식입니다.
3호선 녹번역 바로 앞에 위치하여 현재 시세는 13억입니다.
길 건너에 분양한 단지인 힐스테이트녹번역이 있는데요 대장 아파트가 곧 바뀌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다음은 서울역이 있는 중구입니다.
중구의 대장아파트는 서울역을 도보로 이용 가능한 서울역센트럴자이입니다.
서울역은 현재 경의중앙선, 공항철도, 1호선, 4호선 네 개의 지하철 노선이 지나가는 곳인데요
앞으로는 gtx-a와 gtx-b도 생겨 여섯 개의 지하철 노선이 지나갈 예정입니다.
교통의 중심이네요.
약 1500세대 2017년식으로 현재 초중고 또한 도보로 이용 가능합니다.
나머지 구들은 지도와 함께 영상을 시청해주시면 자세히 살펴보실 수 있습니다 :)